양궁 리커브 남녀 세계랭킹 1위 이우석(국군체육부대),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이 부문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이우석, 강채영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스헤르토헨보스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세트 승점 6-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성전이 생긴 이후 5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3관왕 도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강채영은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결승에서 리치엔잉(대만)과 5-5로 팽팽하게 맞서며 슛오프까지 갔다. 그러나 7점을 쏘면서 9점을 쏜 리치엔잉에게 금메달을 넘겨줬다.

최미선(순천시청)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채영, 최미선, 장혜진(LH)이 함께 나선 단체전 결승에서는 대만에 2-6으로 졌다.

이우석, 김우진(청주시청), 이승윤(서울시청)이 호흡을 맞춘 남자팀은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개최국 네덜란드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은 하루 먼저 일정을 마친 컴파운드 종목의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까지 더해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남자팀이 리커브 개인전에서 30년 만에 노메달에 그치는 등 다른 국가들의 무서운 성장세를 확인했다. 대만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한편, 남녀 단체전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내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남녀 총 6장)을 획득했다.

출처 : 한국 스포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