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쇼핑축제’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여는데 성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월 1일부터 18일동안 이어진 ‘618쇼핑축제’는 알리바바, 징동, 핀둬둬 등을 비롯한 자상거래업체 모두를 웃게 한 축제였다.

징동의 설립일 6월 18일을 기념해 생겨난 ‘618쇼핑축제’는 처음에는 징동만의 ‘잔치’로 여겨졌으나 그후 알리바바가 썸머 버전의 ‘솽11’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안고 ‘618쇼핑축제’에 뛰어들면서 전자상거래업체들의 ‘잔치’가 됐다.

특히, 올해의 ‘618축제’는 알리바바, 징동, 핀둬둬 등 전자상거래업체 모두 승자로 남은 최고의 쇼핑축제였다고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해 ‘618’은 알리바바 톈마오 및 타오바오를 이끄는34세의 장판(蒋凡), 창업주로부터 상장회사 CEO로 전면에 나선 핀둬둬의 황정(黄峥), 징동상청의 CEO인 40세 쉬레이(徐雷) 등의 보이지 않는 승부이기도 했다. 톈마오는 통 크게 1000억위안의 홍빠오(红包)를 뿌렸고 핀둬둬는 100억위안, 징동은 5억위안의 상금을 내걸고 홍빠오를 뿌렸다.

6월1일~ 18일까지 징동쇼핑몰을 통한 쇼핑규모가 2015억위안, 전 세계에서 7억 5000만명이 ‘6.18’쇼핑축제에 참여했다. 마지막날인 18일 저녁 8시, 징동 글로벌쇼핑몰 휴대폰통신 접속이 동기대비 357% 증가했고 도서 거래규모가 동기대비 525% 급증, 화장품 거래규모가 동기대비 412% 급증했다.

휴대폰 판매량 top20 가운데서 가격대가 2999위안 이상의 휴대폰이 8종이었고 ‘화웨이 브랜드의 날(华为品牌日)’ 당일 p30 pro휴대폰은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3000위안 이상을 호가하는 로봇청소기 , 유리 청소기 등 청소 관련 제품 거래규모는 동기대비 200%나 급증했고 2000위안 이상 고급 미용미장 제품 매출규모도 동기대비 220% 급증하는 등 한차원 높아진 쇼핑트렌드를 볼 수도 있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또 쇼핑축제기간 징동마켓에서 우유 3억 5000만개, 티슈 1200만박스, 맥주 7200만개가 팔려나갔고 18일 하루동안 징동마켓에서 판매된 신선 상품 매출은 동기대비 90%가 증가했고 규모는 동기대비 110% 증가한 8500톤에 달했다.

19일 새벽 알리바바의 발표에 따르면, 톈마오(天猫)618축제에는 60만여 가게들이 참여해 수천만 건의 인기상품들을 내놓았다. 6월 16일 타오바오 거래량이 110% 넘게 증가했고 특히 개성을 내세운 이색 소비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건담 판매량이 2배로 늘고 빅사이즈 속옷 판매량은 무려 20배나 급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톈마오는 6월 16일 1시간동안 거래량이 지난해 16일 하루동안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고 톈마오의 수백여개 국내외 브랜드의 거래규모가 지난해 ‘솽11’ 실적을 훌쩍 넘어섰으며 최대 40배 넘게 증가한 곳도 있었다. 또 110개 넘는 브랜드가 1억위안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6월 16일 90분동안 대형 가전제품 매출은 지난해 하룻동안의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고 소형 가전제품은 4분동안의 거래규모가 지난해 1시간 매출과 맞먹었다.

아이폰 등 휴 대폰 거래는 동기대비 600% 증가했고 중국 가전제품 브랜드인 거리(格力)는 이벤트 시작 1분만에 지난해 하루동안 매출과 맞먹는 실적을 올렸다. 거리는 1시간동안 매출이 동기대비 1433%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올해 톈마오 618쇼핑축제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청두, 총칭, 쑤저우, 우한, 난징 도시가 가장 강력한 소비능력을 자랑했다.

이밖에 핀둬둬는 6월 5일 신 모델 아이폰이 단일 판매량 기록을 돌파했으며 관련 애플 시리즈 제품 판매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산층 소비’에 타깃을 맞춘 핀둬둬는 ‘100억위안 보조금’을 신 출시된 핫한 제품에 집중적으로 쏟아붓는 방법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핀둬둬(拼多多) 는 쇼핑축제기간 11억건이 넘는 주문을 받았으며 이는 동기대비 300%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