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을 통해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민 회사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화웨이나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베트남 업체인 ‘빈스마트’였다.

캐서린 응우옌 빈스마트 사장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따라 잡겠다”고 밝혔다.

빈스마트는 스페인 스마트폰 제조기업인 BQ와 제휴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신생 기업 대표가 세계 1위 업체를 겨냥한 것을 두고 ‘호기를 부린 것’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베트남 경제에 정통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빈스마트의 모기업이 빈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공격적인 경영이 특기인 빈그룹이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 투자를 한다면 ‘제2의 화웨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베트남 기업신문